저번 주말에 어디로 여행 갈까 고민하다가
양평으로 글램핑을 다녀왔어요
촉박하게 찾아본 터라 좋은 곳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글램핑장을 발견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 양평 사나래글램핑 위치 ∇

원래는 카바나 7개 동, 오페라 3개 동으로
10개의 텐트가 있었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오페라 3개 동만 운영 중이었어요

3월 중반부터는 카바나동도 같이 운영하신다고해요
여름이 되면 수영장도 오픈하면서
당일피크닉을 할 수 있는 데크형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오페라 2동을 예약했고
3월 초 주말 1박 170,000원이었어요

주차는 글램핑 텐트 바로 뒤에 할 수 있어서
짐을 옮기기에도 엄청 편했어요!


글램핑장 맞은편에 매점도 운영하고 있어서
간단한 용품이나 먹을거리를 살 수 있었어요
매점은 10시까지 운영하신다고해요
카드도 가능합니다

겨울 글램핑의 꽃
불멍 할 때 모닥불에 넣으면
오로라색이 되는 마법가루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쿠팡에서 사와서 따로 사지는 않았어요
미리 알았으면 여기서 사도 됐겠어요 ㅎㅎ

마시멜로도 있어서 구워 먹으려고 하나 구매했어요!
마시멜로를 구매하니까 꼬치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바베큐+장작+마시멜로까지 총 39,000원을 추가 결제했어요

저희가 묵을 오페라 2동
텐트가 아주 컸어요
제가 갔던 글램핑 텐트 중에 제일 큰 것 같아요!
오페라 1동과 3동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저희가 마지막 가운데 동을 예약했어요
동과 동의 사이가 그렇게 멀진 않았습니다
가운데로 예약해서 시끄러울까봐 조금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양쪽에 오신 분들 모두 매너타임을 잘 지켜주셨어요ㅎㅎ
오히려 저희가 시끄러웠을까 봐 죄송했던..

텐트 바로 앞에 개별 바베큐와
불멍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데크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여러명이서 와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스레인지와 등유난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의 가스와
등유난로는 기름이 유료였어요...
10L : 16,000원
20L : 32,000원
가스는 매점에서 1,5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텐트 안도 아주 넓었어요!
8평형 정도 된다고 해요

2인 침대와 캠핑형 소파도 있어서
소파를 조절해서 침대로 만들 수도 있었어요
침대엔 전기장판도 있고
온풍기도 있어서 아주 따뜻했어요
정원은 기준 2인 최대 4인이 가능합니다



부대시설은 TV,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드라이기,
취사도구로는 전자레인지, 칼, 도마, 집게, 가위 등등이 있었습니다
불판도 따로 있어서 굳이 숯불 바베큐를 하지 않고도
가스레인지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화장실이
텐트 내부에 있었던 점이었어요
충분히 넓어서 샤워도 편하게 가능하고
온수는 30분 가능하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온수를 다 쓰면 20분 정도 데워질 시간이 지나고 이용하면 됩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워시, 수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텐트 밖으로 보이는 전경은 블루베리 밭이었어요
시즌이 되면 블루베리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캠핑장 이용 시 주의사항도 적혀 있으니
잘 읽어보고 주의해서 매너 있는 캠핑객이 됩시다 ㅎㅎ


다 먹을 때까지 자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워 본 장을
냉장고에 차곡차곡 정리해 줬어요
두 명 치고 진짜 많이 샀는데
다행히 충분히 들어갈 만큼의 냉장고였어요

그리고 잠깐 쉬는 타임
침대도 적당히 딱딱하고 누워서 귀여운 조명도 보니까
놀러 온 거 실감 나면서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었어요❤

조금 쉬고 드디어 바베큐 타임!
저희는 한우, 삼겹살, 가리비를 사왔습니다 ㅎㅎ
(둘이 먹으니까 2인분 맞음)


첫 번째로는 한우!
장은 용문하나로마트에서 봐왔습니다
글램핑장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어요
하나로마트 고기 질이 아주 좋더라고요!
한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구웠는데 너무 잘 굽지 않았나요 ㅎㅎ

통새송이버섯도 옆에 같이 구우면
안에 채수(?)가 가둬지면서 부드럽고 고기랑 잘 어울리면서
진짜 맛있으니 안 드셔보신 분은 꼭 통으로 구워드셔 보세요!


해산물도 먹고 싶어서
가리비를 사 왔는데 신의 한수였어요
초장이랑 치즈를 같이 올려서 먹었는데
이것만 있어도 술이 술술 들어갔습니다ㅋㅋ
먹잘알 인증

삼겹살까지 돼지고기도 질이 아주 좋았어요
바베큐할거라니까 알아서 두꺼운 삼겹살로 주셨어요!
저는 불이 막 올라와서 눈이 매워도
목살보단 삼겹살이 맛있더라고요 ㅎㅎ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지나가면서
불 피워드리냐고 물어보셔서
바로 해달라고 했어요!

활활 잘 타오르는 장작
원래는 직접 피워야 한다고 해요

캠핑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서 불 앞에 펴봤어요
벌써 감성 넘쳐 보이지 않나요ㅎㅎ


아까 매점에서 구매한 마시멜로도 구워 먹었어요
※ 오로라 불멍 하실 분들은 꼭 가루를 넣기 전에 구워드세요
가루를 넣은 뒤에는 음식을 구워 먹지 말라고 쓰여있더라고요





마법가루를 봉지째로 불 안에 쏙 넣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예쁘게 변하는데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힐링되면서 대화도 술술 하고
낭만적이라 너무 좋았어요
캠핑에서 불멍은 처음이었는데
오로라 가루 사기를 너무 잘한 거 같아요
또 불멍 하고 싶어요!

마지막 꺼지는 모습도 낭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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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라서 글램핑 날씨가 어떨까 걱정했는데
낮엔 겉옷을 안 입을 정도로 따뜻하고
바베큐하는 저녁엔 좀 추웠지만
모닥불 피우기엔 아주 좋았어요
잘 때는 온풍기와 전기장판 덕분에 자면서 땀이 났어요
글램핑 텐트가 아주 크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텐트 위까지 직접 올라가서 청소하신다고 해요
1박에 170,0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아주 만족하고 가격이 아깝지 않았어요!
한우, 가리비 초장치즈구이, 삼겹살도 맛있었고
불멍 오로라가루는 신의 한 수
양평 사나래글램핑장
재방문의사 있어요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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